[앙카라=신화/내외경제TV] 박정금 기자 = 터키군 총참모부는 24일 웹사이트에서 성명을 통해 터키군은 전날 터키와 시리아 접경지역에서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대원으로 의심되는 용의자 2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23일 시리아에서 터키 킬리스주 일베일리로 불법 입국을 시도하는 IS 의심 대원 23명과 어린이 21명을 체포했다고 설명했으나 체포한 이들의 국적 등 정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에프칸 알라 터키 내무장관은 지난 11일 "지금까지 124개 국가, 약 3만5천명의 IS 의심 대원들의 터키 입국을 금지하고 있으며 92개 국가 약 3000명의 극단주의세력들을 체포하거나 추방했다"고 전했다.

한편 시리아 및 이라크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터키는 해외의 IS 추종자들이 IS에 가입할 수 있는 중요한 통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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