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신화/내외경제TV] 박정금 기자 = 미국 알래스카주 남부에서 24일 오전 1시30분(현지시각)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은 밝혔다.

미국 지질조사국 지진 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알래스카주의 최대 도시인 앵커리지 남서쪽으로 261km 떨어진 곳에서 일어나 진원 깊이는 127.8km이다.

또한 지진으로 인명이나 물적 피해는 없었으나 일부 앵커리지 시민들은 30~45초 간의 진동을 느끼거나 전기가 끊기는 현상이 있었던 것으로 보도됐다.

한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지진이 지구 깊은 곳에서 발생해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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