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불=신화/내외경제TV] 박정금 기자 = 아프가니스탄 정부 관리는 20일 수도 카불에서 발생한 자폭테러로 최소 7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아프간 내무부 대변인은 "공격자 이외 사상자 모두 아프간 민간인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라히미 카불 경찰국장은 "현지 언론 TOLO의 차량이 공격자들의 목표였다"면서 "이와 같이 민간인을 겨냥한 공격은 최근 몇 년 동안 매우 드물다"고 설명했다.

한 목격자에 따르면 폭발 장소는 아프간 주재 러시아 대사관 인근 지역이며 TOLO의 차량이 폭파됐다. 현재 경찰들은 현장을 봉쇄시켰고 사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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