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신화통신

[자카르타=신화/내외경제TV] 박정금 기자 = 인도네시아 경찰은 14일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수도 자카르타에서 폭탄테러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티토 카르나비안 자카르타 경찰청장은 "바룸 나임이라는 IS 대원이 이번 테러를 계획했으며 그는 인도네시아 국적"이라면서 "그는 인도네시아의 IS 대표가 되기 위해 테러조직을 구성해 이번 공격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경찰 대변인인 안톤 찰리얀은 "이번 사건은 분명히 IS와 연관돼 있다"며 "그들은 지난해 11월에 위협 메시지를 냈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IS는 이날 자카르타 폭탄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14일 폭탄테러가 일어나 7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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