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내외경제TV] 박정금 기자 = 한국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정우영이 중국의 슈퍼리그 충칭 리판으로 이적했으며 3+1의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충칭 리판이 발표했다.

충칭 리판이 발표한 바에 의하면 1989년생의 정우영은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획득에 기여하고 2013년 주빌로 이와타에서 활동하다가 2014년 빗셀 고베로 이적했다. 그는 지난해 6월 한국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고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정우영은 "충칭으로 소속팀을 옮겼다는 것은 새로운 도전이다. 현재 많은 한국 선수들이 중국에서 활약하고 있는데 나도 빨리 적응해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정우영은 이날 신체검사를 마치고 개인적인 일을 처리하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갔고 오는 19일 전지훈련지인 태국으로 이동해 팀훈련에 합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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