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카라=신화/내외경제TV] 박정금 기자 = 7일 터키의 아나돌루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터키 검찰은 지난달 23일 이스탄불 사비하교크첸 공항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은 박격포 공격이라고 밝혔다.

아나돌루통신은 검찰청 성명을 인용해 "지난달 23일 무장세력은 사비하교크첸 공항에서 2km 떨어진 숲에서 공항을 향해 박격포 4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으로 공항 직원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으며 사건 발생 3일 후 터키의 쿠르드족 테러 조직인 '쿠르드자유매파'(TAK)가 폭발 사건은 자신들의 소행이라며 박격포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터키 안보군은 동남부 지역에서 반정부군인 '쿠르드노동자당'에 대한 공격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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