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신화/내외경제TV] 박정금 기자 = 예멘 정부 관리는 5일 예멘 남부 아덴 시장을 노린 자폭테러 사건이 발생해 경호원 1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당했으며 아이다루스 알주바이디 아덴 시장은 무사하다고 밝혔다.

현지 정부 관리는 이날 한 자폭 테러범이 폭발물을 가득 실은 자동차를 몰고 알주바이디 시장의 차량행렬을 들이받았다고 설명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리는 또 "이번 자폭테러 공격은 알주바이디 시장의 차량행렬에 대한 폭탄 공격이 실패한 뒤 발생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자폭테러 공격이 벌어질 때 고위급 보안관리와 군 지휘관 그리고 라히즈주 주지사가 그 자리에 있었으나 무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앞서 전임인 가파르 모하메드 사드 아덴 시장이 지난달 6일 출근길에서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공격을 당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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