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신화/내외경제TV] 박정금 기자 = 미국 국방부는 29일 미국이 주도한 연합군 공습으로 파리 테러 총책을 포함한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지도자 1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스티브 워런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이달 24일 연합군 공습으로 시리아에 근거지를 둔 IS 대원인 샤라프 알 무아단이 사망했으며, 그는 파리 테러 총책으로 알려진 하미드 아바우드와 직접 연계된 인물"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아단은 서방 국가를 겨냥한 테러 공격을 계획하던 중 공습에 숨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달 미국에서 IS에 대한 격퇴 강도를 높여 외교적 수단으로 시리아 위기를 해결할 것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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