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카라=신화/내외경제TV] 박정금 기자 = 터키 언론은 한 쿠르드 무장단체가 지난 23일 터키 이스탄불 공항 폭발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고 26일 밝혔다.

터키 언론은 '쿠르드 프리덤팰컨(TAK)'의 성명을 인용해 "이 조직은 이스탄불 사비하괵첸 공항을 박격포탄으로 공격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으며 비행기 5대가 훼손됐다"고 설명했다.

TAK의 성명에 따르면 그들은 터키 정부와 터키에 있는 외국인을 위협했다.

지난 몇 년간 TAK는 터키 각 지역에서 폭탄테러를 저질렀다고 여러번 주장해왔으며 현재 터키와 미국에서 이를 테러조직으로 지정하고 있다.

kyokeum@nbnnews.co.kr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