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신화통신

[이슬라마바드=신화/내외경제TV] 박정금 기자 = 지난 25일 오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파키스탄을 깜짝 방문해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 회담을 가져 양국 관계를 계속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아이자즈 초우드리 파키스탄 외교 차관은 회담이 끝난 후 "양국 정상의 만남은 매우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이뤄졌다"며 "양국 총리는 대화를 재개하고 빈곤에 공동 대응해 인문교류를 증진시키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라호르에 위치한 샤리프 총리의 저택에서 약 1시간반 정도 열렸다. 모디 총리는 아프가니스탄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라호르 공항에 내렸으며 샤리프 총리가 직접 공항으로 와서 영접했다. 모디 총리가 출국할 때도 샤리프 총리는 공항에 나와 배웅했다.

이번 방문은 인도 총리로서 12년 만에 처음으로 이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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