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신화/내외경제TV] 박정금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22일 성명을 통해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바그람 공군기지의 자폭테러로 미군 6명이 사망한 것에 대해 비난했다.

성명에 따르면 안보리는 탈레반, '알카에다', '이슬람국가' 및 관련 단체, 불법 무장단체가 아프간에 대한 위협에 우려를 표명해, 테러를 조직한 자, 실행자, 지원자 및 지지자를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프간 주재 나토군은 21일 오후 바그람 공군기지 밖에서 순찰하던 차량이 자폭테러 공격을 받아 6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이후 아프간 탈레반은 이번 공격을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아프간 바그람 공군기지는 수도 카불 북쪽에서 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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