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마스쿠스=신화/내외경제TV] 박정금 기자 = 22일 시리아 보도에 따르면 시리아 동부 데이르 엘주르 주에 위치한 한 학교가 이날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포격을 당해 9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당했다.

보도는 시리아 내무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이날 IS가 데이르 엘주르 주 정부군이 장악하고 있는 구역에 박격포 여러개를 발사했다"면서 "그중 한 개가 학교 운동장에 떨어져 여학생 9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에 와엘 알-할키 시리아 총리는 성명을 통해 IS의 공격을 비난했다.

박격포는 시리아에서 반군과 무장단체가 정부군 장악 구역을 공격할 때 주로 쓰는 무기로 정밀도가 낮아서 많은 민간인이 사상하고 민간 시설이 파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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