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신화/내외경제TV] 박정금 기자 = 프랑스 지방선거 2차 결선투표가 13일 프랑스 전역에서 시작됐다.

이날 프랑스 내무부가 발표한 예비 선거 결과에 따르면 극우정당인 국민전선이 13개 지역에서 대패했다. 13개 지역에서 우익정당 공화당과 집권 사회당이 각각 7개와 5개 지역에서 승리했다.

예비 선거 결과에 의하면 국민전선의 르펜 대표는 노르파드칼레피카르디에서 42%의 득표율을 얻어 58%의 득표율을 얻은 공화당 후보 자비에 베르트랑에게 패배했다.

국민전선은 2차 투표의 득표율은 28.4%로 사상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예비 선거 결과가 공개된 후 마뉘엘 발스 프랑스 총리는 국민전선이 한 지역에서도 승리하지 못했지만 극우정당의 위험성을 아직 살아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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