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신화통신

[이슬라마바드=신화/내외경제TV] 박정금 기자 = 13일 파키스탄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파키스탄 북부의 한 시장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 적어도 17명이 사망하고 55명이 다쳤다.

폭발은 아프간 접경 지역인 쿠람 부족지구의 한 시장에서 발생했으며 당시 시장에 많은 사람이 모여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원격조정 폭발 장치가 시장 내 한 가게에 설치돼 폭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자들은 이미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현재 경찰은 현장을 봉쇄하고 수색 작업을 펼쳐 두 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현지 언론은 밝혔다.

지금까지 이번 테러가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조직은 없으며 초드리 니사르 알리칸 파키스탄 내무장관은 이번 공격에 대해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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