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정보 확산 및 관객 저변 확대를 위한 공연예술통합전산망 연계

▲업무협약을 맺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김선영 대표(왼쪽)와 세종문화회관 이승엽 사장(오른쪽) (사진제공=예술경영지원센터)

[서울=내외경제TV] 이한수 기자 =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세종문화회관이 10일 세종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대한민국 공연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선진화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공연예술통합전산망과 세종문화회관 예매시스템 연계, 예술 기관 종사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세종문화회관 종사자에 대한 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 교육프로그램의 참여 지원,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서울아트마켓 등 해외 교류 사업에 대한 시행 지원 등을 내용으로 상호협력하게 된다.

김선영 (재)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과 관련해 "믿을 수 있는 공연예술 정보 확산 및 관객 저변 확대를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특히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관리하는 '공연예술통합전산망'은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연정보·통계시스템으로 공연시장의 투명성 제고와 산업적 발전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구축됐다.

현재 예술의전당, 국립극장, 대학로티켓닷컴 등 총 14개 시스템과 연계돼 있으며, 올해 세종문화회관, 강동아트센터,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문화예술회관, 김해문화의전당, 창원문화재단(성산아트홀, 315아트센터, 진해문화센터) 등 9개 공연시설과 연계를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2016년에는 공연예술통합전산망 운영 및 정보 수집 근거규정을 도입해 공연법 개정 및 발의를 추진하고, 국민적 인식 제고 및 공연분야 이해관계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하여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인터파크 등 예매사이트와 연계를 위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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