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 교통행정과 공무원 신동호 씨. (사진=윤의일 기자)

[김포=내외경제TV] 윤의일 기자 = 김포시 교통행정과 신동호 씨. 2004년 8월 2일 공채 입사해 김포시민을 위하는 공직자로 자리 잡은 그는 빠른 민원처리를 가장 우선시 한다.
김포시의 각 부서별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형성된 그만의 노하우로 민원을 해결하는 신동호 씨는 '김포시청의 해결사'로 평가받고 있다.

김포가 고향인 신동호 씨는 전화친절도 우수 공무원 시장 표창, 지방재정평가 우수기관 선정 기관표창(장관), 선거 유공 도지사 표창 등 다수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직접적으로 민원인을 대하는 직업이다 보니 많은 애로사항과 걱정이 앞선다는 신동호 씨는 건전한 시민의식이 우선해야하는 만큼 시민들의 민원업무에 좀 더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공무원이라서 참아야하는 점도 있고 시민들의 민원 스트레스에 때로는 병원신세도 진다는 그는 이제는 김포 시민들을 위해 좀 더 많은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신 씨는 "김포시청 교통행정과는 최근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버스, 화물차 불법주차에 대해 최대 단속인력으로 단속을 하고 있지만 늘어나는 차량으로 인해 단속에도 한계에 오고 있다"며 "그로 인해 시를 찾아오는 민원인들 대할 때면 참 미안하기도 하고 아무리 설명을 해도 민원인의 언성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신동호 씨는 외부 출장을 나갈 때면 많은 생각이 든다고 한다. 자신이 담당하는 공업사 관련 업무 중 불법 영업을 단속 해야 하는데 최근 경기불황으로 여러 공업사들이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어 단속을 하면서도 마음 한편이 무거워진다고 전했다.

"단속을 해야 하는 공무원이라는 점이 이럴 때 가장 힘들다"고 하는 그는 "무더위 속에서 힘든 것은 참을 수 있다"며 "경제 활성화로 인해 김포시 기업들이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우선 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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