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란 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출처=ⓒGettyImagesBank)

한국과 이란이 경기를 앞둔 가운데 한국과 이란의 피파랭킹에 대한 축구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는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을 상대로 A매치 평가전을 펼친다.

앞서 우리 대표팀은 지난 7일 부산에서 열린 호주와의 대결에서 한국 대표팀은 황의조의 결승 골로 1-0 승리를 거뒀고 3월 볼리비아와 콜롬비아를 각각 1-0, 2-1로 A매치 3연승째다. 이제 이란을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하지만 연승에만 중점을 둬선 안 된다. 대한민국은 유난히 이란에 약한데 최근 5경기 동안 1무 4패라는 부진에 빠졌다. 지난 2011년 1월 아시안컵 8강 승리 이후 8년 동안 못 이긴 것. 이란은 최근 카를로스 케이로스가 물러나고, 마르크 빌모츠가 오면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된다.

빌모츠는 벨기에를 FIFA 랭킹 1위자리에 올린 명장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이란전이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호주를 상대로 승리를 따냈고 손흥민과 황의조 등 대표팀 주축 선수들 기량이 한껏 올라 있어 승리를 기대해 볼만 하다. 한국은 이란전에서도 손흥민과 황의조 또는 황희찬 투톱을 최전방에 내세울 전망이다. 가급적 검증된 선수 위주로 안정적인 기용을 선호하는 벤투 감독은 이번에도 손흥민을 축으로 파트너 공격수를 상황에 따라 번갈아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은 피파랭킹 37위, 이란은 피파랭킹 21로 이란이 앞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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