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초기증상(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허리디스크는 척추뼈와 뼈 사이의 구조물인 디스크가 탈출하는 증상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허리디스크라고 불리지만 디스크는 구조물의 이름이다. 허리디스크에 해당하는 정확한 질환의 명칭은 요추추간판탈출증이다. 추간판은 탄력성이 뛰어나 외부로부터의 물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딱딱한 뼈끼리 직접 부딪히는 현상을 막아준다. 이 디스크가 외부의 충격이나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인해 튀어나오게 되면 염증이 생기고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한다. 허리디스크에게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자.

 

 

 

 

허리디스크 초기 증상

 

허리디스크의 초기 증상은 요통과 방사통이다. 허리를 중심으로 엉치까지 광범위하게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움직이거나 자세를 바꿀 때는 통증이 심해지기도 한다. 허리에서부터 발까지 특정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나 무릎 밑 발가락 끝까지 방사되는 방사통도 있다. 특히 디스크가 탈출하여 신경근을 직접 자극하여 나타나는 하지 방사통은 견디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극심하다.

 

▲허리디스크 초기증상(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허리디스크 자가진단법

 

 

 

1. 허리가 쑤시고 통증이 있다.

2. 허리, 엉덩이, 다리에 이르기까지 아프고 저리며 통증이 느껴진다.

3. 기침, 재채기할 때 통증이 느껴진다.

4. 눕거나 편한 자세를 하면 통증이 사라지기도 한다.

5. 하반신이 무겁게 눌리는 느낌이 든다.

6. 다리가 가늘어지고 힘이 없다.

 

 

 

허리디스크의 원인

 

허리디스크의 주요한 원인은 잘못된 자세와 습관, 노화 등을 꼽을 수 있다. 척추뼈가 삐뚤어진 상태로 오랜 시간 지속적인 압박을 받으면 척추뼈와 뼈 사이에 디스크가 눌려 찌그러지면서 벌어진 쪽으로 밀려 나오게 된다. 마치 고무풍선의 한쪽을 누르면 다른 한쪽으로 바람이 밀려서 커지는 것과 같은 원리다. 허리디스크 증상은 자연적으로 없어지는 경우가 많아 매우 심한 통증이나 마비를 동반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 비수술적인 치료를 권장한다.

 

 

 

▲허리디스크 초기증상(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허리디스크 치료법

 

 

 

허리디스크 증상은 초기라면 자연적으로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매우 심한 통증이나 마비를 동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첫 2∼3주 동안 물리치료 및 약물치료 등 비수술적인 치료를 권장한다.

 

 

허리디스크 예방법

 

1. 의자에 앉을 때 엉덩이를 등받이까지 붙이고 반듯하게 허리를 펴고 앉는다.

2. 서 있을 때는 허리를 배로 세우고 가슴을 펴고 턱을 당겨 바르게 선다. 오래 서 있어야 할 때는 벽돌 한 장 높이의 받침대에 한쪽 발을 번갈아 얹는다.

3. 장시간 운전을 할 때는 엉덩이를 들이밀어 빈 공간 없이 깊숙이 앉고 무릎은 60도 정도 굽히는 것이 좋다.

4. 누울 때는 옆으로 눕거나 엎드리지 않고 바로 눕는다. 누웠다 일어날 때는 몸을 옆으로 돌린 후 무릎을 구부리면서 한 손으로 바닥을 집고 윗몸을 일으켜 세운다.

5. 1시간 이상 오래 앉아 있을 때는 50분마다 일어나 5분간 걷거나 스트레칭을 한다.

6. 무거운 물건은 쪼그려 앉은 자세에서 물건을 몸에 붙이고 허리를 세워 들어 올린다.

7. 척추에 부담을 주지 않아 허리에 좋은 운동인 걷기, 수영 등을 꾸준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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