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는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 5가지 맛이 나 '오미자'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오미자 수확시기는 8월 말부터 9월 초로, 여름에 먹기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붉은 색깔이 특징이며, 다양한 효능이 있어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 오미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오미자 효능
오미자 효능으로는 대표적으로 항노화 기능이 있다. 오미자는 기억력을 증진시키고, 치매예방에 탁월하며, 뇌파를 자극하는 효과도 있다. 오미자는 기관지 건강에도 좋은데 기침이 심하거나 목이 잘 쉬는 사람이라면 오미자차를 꾸준히 마셔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오미자는 단백질, 칼슘, 인, 철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돼 있어 만성피로 회복을 돕고 면역력 향상을 돕는다고 알려졌다.
오미자 부작용
오미자는 신맛이 강해 위가 약한 사람이 특히 조심해야 한다. 위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묽게 먹는 것이 좋고 감기 등으로 인해 고열이 날 경우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오미자 먹는 법
오미자는 건오미자, 생오미자, 오미자청, 오미자효소 등 먹는 방법이 다양하다. 주로 말린 열매를 찬물에 담가 붉게 우러난 물에 꿀·설탕을 넣어 음료로 마신다. 또한, 오미자를 끓여 차를 만들거나 술을 담기도 한다. 단, 오미자는 신맛이 강한 열매기 때문에 위장이 약한 사람은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오미자 효소 만들기
1. 오미자를 깨끗이 씻어 준비하고 설탕을 살짝 뿌려 오미자 겉면에 설탕이 묻도록 버무린다.
2.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설탕을 1cm정도 먼저 깔고 오미자를 넣는다.
3. 오미자를 병의 70% 정도로 담는다.
4. 설탕을 넣는다. 설탕은 오미자와 1:0.8 비율로 맞춘다. 설탕의 70% 정도를 오미자 위에 그대로 부어준다.
5. 뚜껑을 덮은 후 발효를 시킨다.
6. 설탕이 어느정도만 남고 녹았을 때 윗물을 따라주고 남겨둔 설탕을 다시 부어 밀봉한다.
7. 2~3개월 지나 발효가 완료된 오미자 효소는 재료를 걸러내고 원액만 따로 담아 숙성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