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하라 전남친 최종범이 샵을 오픈했다(사진=MBC '랭킹쇼 123' 캡처)




구하라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다 병원으로 이송 된 사실이 밝혀져 최종범에 대한 분노가 크다.


지난 26일 0시 41분께 구하라는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매니저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경찰 관계자는 밝혔다.


구하라는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안녕"이라고 쓴 사진을 올린 뒤 삭제했다. 이후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당신이 사랑하는 삶을 살아라, 당신이 사는 삶을 사랑하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에 수상함을 느낀 매니저가 연락했으나 구하라가 전화를 받지 않자 자택으로 찾아가 쓰러져 있는 구하라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앞서 최종범은 구하라에 대한 상해,협박 혐의로 기소된 최종범이 이번에 샵을 오픈했다고 밝혀 공분을 사고 있는데 최종범은 "그런 마음으로 오랜 시간 동안 주변 분들의 성원과 도움으로 준비한 샵을 이번에 오픈하게 되었다"고 헤어숍 오픈 소식을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 샵에도 몰카 있는 것 아니냐" "자기돈 버는건데 뭘 사죄한다는 거냐" "이와중에 홍보를 하냐" "사죄할거면 평생 무료로 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고 구하라의 소식에 "왜 몰카 피해자가 고통받아야 되냐" "구하라는 그나마 연예인이라서 이정도지 일반 몰카 피해 여성들은 얼마나 더 심하겠냐" "제발 몰카 처벌을 강화해라"며 분노했다.


한편 최종범은 지난달 18일 진행된 첫 공판에서 재물손괴 부분은 인정했지만 다른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고 성관계 동영상은 구하라의 의사에 반해 촬영한 것이 아니고 사진 또한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려는 의도로 촬영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오는 30일 진행되는 2차 공판에는 구하라가 증인으로 참석할 계획이었지만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어 참석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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