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초기증상 (사진출처=ⓒGettyImagesBank)

대장암 발병률이 높아지면서 30대 대장암 등 젊은 연령층에게도 나타는 경우가 늘었다. 대장암은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결합돼 발생한다. 초기증상에 발견해 치료하면 비교적 빠른 치료가 가능하지만 말기 대장암으로 갈수록 생존율이 낮아진다. 대장암 초기증상과 대장암 원인, 대장암 치료, 대장암에 좋은 음식까지 함께 알아보자.

대장암 초기증상

대장암 초기증상은 사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지만 미미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대장암 초기증상은 미세한 장출혈 증상, 혈변, 원인없는 체중감소 등이 있다. 또한 평소보다 설사를 자주 하거나 변비가 갑자기 생기는 등의 배변습관 변화도 대장암 초기증상일 수 있다. 변의 굵기가 변하거나 복통, 복부팽만감,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의 대장암 초기증상이 있다.

▲기름진 식단은 대장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대장암 원인

주로 50대 이상의 연령에게 나타나거나 식이요인, 유전적 요인 등의 원인이 있다. 동물성 지방이 많이 함유된 육류를 자주 먹거나 소세지, 햄 등의 가공육을 많이 먹는 경우 또한 대장암 발병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식이섬유를 적게 섭취하거나 비만 등의 원인이 있다. 또한 잦은 음주,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 대장암 원인이 될 수 있다.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을 통해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조기 대장암의 경우 내시경적 절세술을 통해 치료 가능하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대장암 치료

대장암 초기일 경우 근치적 수술 및 수술을 하거나 항암화학요법을 보조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대장암 말기로 갈수록 수술적치료와 함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을 병행할 수 있다. 조기 대장암의 경우 내시경적 절제술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암세포의 분화도가 좋고 혈관이나 림프관을 침범하지 않는 경우 해당된다.

▲설포라판이 풍부해 대장암에 좋은 음식 브로콜리 (사진=ⓒ픽사베이)

대장암에 좋은 음식

대장암 수술 후나 치료 시 식습관 또한 굉장히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된다. 식습관 개선이 필요한데, 과식을 피하고 기름이 많은 고기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살코기 위주의 고기를 적당량 먹고, 밥 또한 흰 쌀밥보다는 잡곡밥이 더 좋다. 채소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므로 매끼 꾸준히 먹고 과일류는 다양하게 너무 많은 당을 섭취하도록 주의하며 먹는 것이 좋다. 리코펜이 풍부한 토마토, 펙틴이 풍부한 사과, 설포라판이 풍부해 대장암세포 사멸을 돕는 브로콜리, 시금치 등은 대장암에 좋은 음식이다. 과자, 기름이 많은 고기, 튀긴 음식 등 비만을 유발하거나 장 내 불편함을 유발하는 음식은 대장암에 나쁜 음식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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