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전증후군 증상(사진출처=ⓒ Getty Images Bank)

월경주기가 시작되기 전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면서 각종 생리전증후군이 발생한다. 이는 사람마다 나타나는 유형과 정도가 다르다. 생리전증후군의 증상과 예방법 및 치료법 등 자세히 알아보자.


'생리전증후군'이란?

'PMS'라고도 부르는 생리전증후군은 생리주기와 관련된 여러 증상들을 통틀어 말한다. 보통 생리전증후군은 생리가 시작되기 1~2주일 전에 시작된다.

생리전증후군(PMS) 증상은?

여성이 겪는 생리 전 증후군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먼저, 생리 주기가 가까워지면 여성의 가슴(유방)은 딱딱해진다. 이에 쉽게 가슴 부위가 결리며 심하게는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생리전 증후군으로는 몸이 무겁고 나른하며 속에서 메스꺼움을 느낀다. 이는 생리하기 전에 몸에 부종이 생기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다. 생리 전에는 자궁 내막이 부으며 온몸이 무거운 듯한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이는 졸음으로 이어져 수면 리듬이 깨지기도 하고 심하면 불면증으로 이어진다. 이외에도 생리를 하기 전에 현기증이나 피부염을 앓는 이들도 있다. 이는 여성 호르몬에 의해서 나타나는 증상인데 얼굴과 등에 주로 여드름이 나타난다.


▲생리전증후군 증상(사진출처=ⓒ Getty Images Bank)

생리전 증후군(PMS) 심적증상은?

생리전 증후군은 단순히 몸의 변화로 나타날 뿐만 아니라 심적인 상태에도 변화가 나타난다. 먼저, 월경 일주일 전부터 호르몬 균형이 흔들리면 심적으로 쉽게 좌절감 혹은 분노가 나타난다. 또한, 불안함과 우울함에 쉽게 빠져드는 경우도 있다. 이외에도 집중력이 저하되어 하는 일에 실수가 증가하거나 의욕이 떨어지고 성욕이 갑작스레 증진되거나 감퇴되는 등 급격한 변화가 나타나기도 한다.


생리 전 냉이 나온다면?

생리전 냉이 나오는 증상은 흔한 일이다. 다만, 갈색냉은 자궁에 이상이 있을 경우에 생겨날 수 있다. 갈색냉 원인은 폴립이 생기거나 근종, 자궁경부암, 혹은 착상혈일 수 있으며 생리 전후에 나올수 있다. 자궁암으로 인한 출혈은 냉과 출혈 섞여 갈색냉을 띄게 되는 경우가 있다. 생리전 갈색냉은 임신초기 갈색냉을 의미할 수도 있다. 반면, 생리후 갈색냉은 부정출혈이나 남아있는 혈액과 같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생리전증후군 증상(사진출처=ⓒ Getty Images Bank)

생리 전 갈색혈이 나온다면?

생리 전 갈색혈이 발생했다면 우선 산부인과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출혈의 경우, 질 혹은 자궁에 문제가 원인일 수 있기 때문이다. 자궁이나 질의 문제로인한 출혈이 아니라면, 생리전 갈색혈은 대체로 배란혈일 가능성이 높다. 배란혈은 성숙한 남자가 배출될때 나오는 소량의 출혈을 의미한다. 보통 배란혈은 갈색을 듸고 있으며, 1-2일 정도면 멎는다. 배란혈의 경우, 정상적인 생리현상이므로 별다른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생리전증후군 예방 및 치료방법

생리전증후군은 명확한 치료방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만약 증상의 정도가 심각하다면 약물 등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하는 방법이 있다. 생리전증후군을 예방하는 방법은 호르몬의 조절을 위해 평소 균형잡힌 식단을 섭취하고 꾸준한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알코올이나 카페인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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