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 박준선 기자 = 2015년 7월 베트남이 외국인에게 토지 및 상가 매입까지 허용하면서 최근 인근의 동남아 국가들도 서서히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 

또한, 최근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추진 중인 대규모 인프라 건설계획 "build, build, build"가 가속화되면서 필리핀은 아시아 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필리핀 통계청에 따르면 제조업, 건설업을 중심으로 외국인의 시장참여 비율이 2015년부터 크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필리핀 시장이 대두되고 요즘 해외 정보가 빠른 국내의 부동산 수요자들은 현재 필리핀 시장 동향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최근 정부의 여러 규제로 크게 위축된 국내의 부동산 시장의 대안으로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 부동산 시장이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국내의 많은 이들이 필리핀 부동산 시장에 관심을 두고 있는 만큼 고려해야 할 사항이 몇 가지 있다. 

첫째로 믿을 수 있는 파트너인지 검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둘째로 중요한 것은 투자 시 소유권 취득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아시아 부동산 전문 자산개발회사 네스트필(한규성 대표)은 필리핀 내 유력 디벨로퍼 SMDC, AyalaLand, MEGAWORLD와의 협약으로 국내 수요자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국제 변호사, 회계사 등 6명의 전문가를 통한 부동산 거래가 가능하므로 안정성을 확보한 믿을 수 있는 파트너다.

필리핀 법에 따르면 외국인 개인은 원칙상 외국인이 토지를 소유할 수 없지만, 콘도미니엄에 한하여 전체 유닛의 40%까지 구매할 수 있다. 예외적으로 필리핀 내 등록 기업 중 필리핀인의 지분이 60%인 경우 외국인 법인이 토지 소유가 가능한데 이때 외국인의 지분 한도는 40%이다.

위와 같은 사항들을 고려하여 외국인의 소유권 취득을 확보한다면 필리핀은 안정적인 투자처로써 충분한 가치가 있다. 급증하고 있는 필리핀 시장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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