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결혼한 미나 류필립 부부(사진=ⓒ미나인스타그램)
▲지난해 결혼한 미나 류필립 부부(사진=ⓒ미나인스타그램)

미나 류필립 부부가 17일 MBN '모던패밀리'에 새롭게 합류하며 나이차이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수 미나는 올해 나이 48세로, 지난해 17살의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지금의 남편 류필립과 결혼에 골인한 바 있다. 이들은 결혼 전 혼인 신고를 마치고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류필립은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1세다. 배우 지망생을 꿈꾸다 가수 제의를 받고 보컬그룹으로 7년간 활동했다.

 

지난 3월 '아침마당'에 출연한 류필립은 '지금이야 두 분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 잘 보여줘서 많은 분들이 이해하지만 처음엔 좀 주변의 시선이 버겁지 않았냐'는 질문에 "처음엔 좀 많이 힘들었던 게 사실이다. 미나 씨는 중국에서도 잘나가는 연예인이었다. 결혼했을 때 미나 씨의 물질적인 부분을 보고 결혼을 했다는 오해가 많아서 힘들었다"고 결혼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인의 생일파티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류필립은 "처음에 봤을 때 외국인인 줄 알았다. 첫 눈에 반했다"며 "미나와의 17살 나이 차에 대해 몰랐다. 그 자리에서 같이 노래하던 멤버들이 '저분 대선배님이다'라고 알려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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