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 이보형 기자 = 경기가 어려워지고 여러 가지 불안 요소가 겹치면서 창업 시장에 적신호가 들어온 가운데, 유독 호황을 누리고 있는 아이템이 주점 창업이다. 각종 모임이나 데이트 장소로 인기를 끌면서 경기를 타지 않는 대표적인 업종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덕분에 우후죽순 늘어난 주점 브랜드 중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만의 전략이 요구된다. 고객이 주점을 찾는 이유인 술, 분위기와 함께 맛이라는 3박자를 고루 갖춤으로써 남 다른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지금, 보고싶다'의 사례가 이를 증명해준다.

'지금, 보고싶다'는 작년 9월 본격적인 가맹사업 이후 약 7개월 만에 주점창업 가맹점이 전국 70호점을 달성한 주점 프랜차이즈 브랜드이다. 수도권 주요 A급 상권 위주로 가맹점을 오픈하고 있음에도 약 1개월마다 10개의 신규 술집창업 가맹점이 생기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관계자 및 창업 전문가들은 '차별화된 감성 콘셉트로 여심을 사로잡은 것'이 비결이라고 입을 모은다. 

'지금,보고싶다'는 갤러리풍 인테리어와 발길이 멈추게 하는 달 모양의 익스테리어로 분위기를 사로잡고,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전통음식을 안주로 재해석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오직 술을 마시기 위해 주점을 들르는 것이 아니라, 맛과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주점에 들르는 최근 트렌드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다.

관계자는 "내?외부 인테리어 및 음식, 술 등 고유 콘텐츠에 대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를 통해 각종 인증샷이 공유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별한 마케팅 없이도 고객 스스로 브랜드의 철학을 이해하고, 그 매력을 공유하면서 빠른 시간 안에 성공 브랜드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금보고싶다'는 압구정 봉구비어 수도권본부, 순남시래기 등을 경영한 운영진의 전문 외식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전문 메뉴개발팀이 지속적으로 신 메뉴를 개발하고 있어 맛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최근 압도적인 비주얼의 제주화산전골에 이어 벌교 꼬막비빔밥이 출시됐으며, 인계동 돼지껍데기까지 출시를 앞두고 있어 '지금, 보고싶다'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금, 보고싶다'는 최근 수도권 50호점을 돌파함으로써, 점주님 부자만들기 프로젝트로 제공된 수도권 50호점까지 가맹비 50%할인 프로모션을 종료하고, 수도권 100호점까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가맹점 오픈 초기에 필수적인 SNS 마케팅 무상 홍보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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