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천지부동산
사진=천지부동산

[서울=내외경제tv] 이보형 기자=한남뉴타운3구역에 대해 천지부동산 관계자는 "지난 달 용산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은 후부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물론 정부에서 대출 규제에 들어감에 따라, 다른 뉴타운과 비교했을 때는 폭발적인 문의라 볼 수는 없다. 하지만 서울 최고의 명당으로 꼽히는 한남뉴타운3구역은 시공사 선정이 되면, 순차적으로 한남뉴타운 2·4·5구역도 함께 매매거래가 숨통이 트일 수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한남뉴타운3구역은 다른 곳에 비해 규모가 큰 재개발 사업으로 총 38만6000㎡ 면적에 총 5,816가구가 들어선다. 넓은 부지인 만큼 주택별 가격대는 모두 상이하지만, 현재 시세로는 대략 평당 1억 원 수준에 달한다. 

지난 3월 29일 용산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고, 연내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는 한남뉴타운3구역. 시공사 선정이 확정되면, 조합원 분양신청 접수를 시작으로 다양한 행정상 절차를 밟은 뒤 착공이 될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업계 관계자들은 분양은 오는 2021년에 가능할 전망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한남뉴타운이 위치한 용산은 미군기지 이전 부지에 용산민족공원 조성을 앞두고 있다. 이와 더불어 효창공원 재정비, 국제업무지구 개발 등의 여러 호재들이 기다리고 있다.

이외에도 한남뉴타운3구역을 비롯한 다른 사업지들은 서울 노른자 땅으로 취급 받는 만큼, 다양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풍수지리학적으로 우수하다. 한남뉴타운은 한강뷰를 바라보고 있으며, 서울의 랜드마크인 남산타워를 끼고 있다. 게다가 여의도, 강남, 종로 일대 인근 업무 지구까지의 우수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또한, 더블 역세권에다가 교육시설로는 보광초, 한남초, 오산중, 한강중, 오산고, 서울용산국제학교 등의 명품학군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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