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암 초기 증상(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간혹 양치를 했음에도 입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다. 또는 피곤함에 입안이 헐어 불편할 때가 있다. 이러한 구강 상태는 컨디션을 조금만 회복해도 정상으로 돌아온다. 이렇듯 냄새가 나거나 헐어버리는 구내염은 몸의 상태를 알려주는 신호다. 하지만, 단순한 구내염이 아닌 입안에 궤양이 생길 때가 있다. 또한 장기간 동안 냄새나 헐어버린 상처가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입에 생기는 각종 증상들은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구강암 초기 증상일 수 있다. 구강암 초기 증상은 피곤하면 나타나는 구내염 증상과 비슷하다. 특히, 구내염은 1주~2주 사이에 통증이 없어지고 염증 반응이 사라지기 때문에 이 기간을 지나서 염증이 오래 지속된다면 구강암 초기 증상일 수 있다. 아래 내용을 통해 구강암 초기 증상과 예방법 등 구강암에 대해 알아보자.



▲구강암(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구강암

구강암은 입안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말한다. 입안의 혀 안쪽, 밑바닥, 볼 점막이나 천장 등 구강 전체에 해당한다. 구강암은 보통 편평상피암이 가장 흔하며 침샘이나 턱뼈 등 조직에서 발생하는 흑색종, 림프종 등이 있다. 구강암의 절반 이상은 모두 편평상피세포에서 발생하는 암이다.



▲구강암 초기 증상(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ㅇ크)


구강암 초기 증상

구강 암을 의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은 바로 궤양이다. 입안에 생기는 궤양은 스트레스나 피곤함에 의해 생길 수도 있는데 이는 1주~2주 정도면 면역력에 의해 회복될 수 있다. 하지만, 3주가 지나도 낫지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또한, 구강 내에 딱딱한 부분이 만져지거나 볼 점막에 적색 혹은 백색 반점도 구강암 초기 증상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반점 역시 실수로 볼을 깨무는 경우에 생기기도 하는 게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이외에도 구강 내 출혈이나 악취, 혀나 턱을 움직이는데 불편함 등이 모두 구강암 초기 증상에 해당한다.



▲구강암 발생 원인(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구강암 발생 원인

구강암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기계적 자극과 흡연 및 음주가 대표적인 위험 요인으로 알려졌다. 구강암을 예방법으로는 평소에 구강을 깨끗이 하고 2주 이상 궤양이 지속되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아야 한다. 또한 평소에 금연과 절주를 통해 입안 건강을 살피는 것이 좋겠다.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