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GettyImagesBank)

음주와 흡연, 커피나 차 섭취 등으로 노랗게 된 치아 때문에 고민이다. 1일 3회 이를 닦는 습관을 지키지 못하거나 바른 양치법을 숙지하지 않는 경우에도 치아 변색은 발생한다. 치아 건강을 위해 식후마다 양치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기적으로 치과에 내원해 현재 치아 상태에 대해 제때 진료는 받는 것 또한 마찬가지다. 가지런하고 하얀 이는 좋은 인상을 만든다. 이에 취업을 앞두고 면접을 보거나 미용 목적으로 치아미백을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치아미백에 도움을 주는 화이트닝 치약부터 이에 일정 시간 붙였다가 떼어내는 타입의 스트립 등 일상에서 변색을 완화해주는 치아미백제 용품이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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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에 좋은 음식


양파는 충치 예방 효과가 뛰어난 섬유질이 함유되어 있어 프라그(치태) 제거에 효과적이다. 항박테리아 성분으로 입안 세균증식을 방지한다. 아몬드 등의 견과류 역시 하얀 이를 만드는데 좋은 음식이다. 비타민과 칼슘이 풍부해 치아 치조골을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고칼슘 식품인 치즈와 우유 역시 같은 이유로 치아 미백과 관리에 좋은 음식이다. 또한, 구강 내에서 불필요한 산성 수치를 낮춰주는 장점이 있다. 사과는 잇몸병을 예방하고 수분이 많아 침의 생성을 돕는다. 침이 많이 생기면 구강 내 세균의 증식을 막을 수 있다. 치아미백으로 잘 알려진 식품인 상추는 프라그 제거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말린 상추가루를 양치 시 치약에 뿌려 사용하면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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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치아미백 방법


치아미백 비용은 만만치 않다. 영구적이지 않을뿐더러 치아 손상의 부작용을 낳을 우려가 있다. 선천적으로 이가 약한 사람에게는 특히 주의를 요한다. 병원에서 미백시술을 할 경우 경험이 많고 후기가 좋은 의료진에게 상담을 받을 것을 권한다. 비용의 부담 때문에 셀프 치아미백에 도전하는 사람들도 생겼다. 간단하게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베이킹소다와 레몬을 섞어 사용하는 방법이다. 적당량 섞은 레몬즙을 거즈에 덜어 치아를 닦아주는 방법이다. 일주일 1회 정도 하는 것을 권장한다. 숯가루 물과 식초 가글 역시 도움을 주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셀프 치석 제거


치아미백만큼 신경 쓰이는 것이 치석이다. 치석은 충치와 치주질환 예방 목적으로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통해 제거할 수 있다. 기구를 이용해 치석과 치태 등 이물질을 빼내는 것이다. 한시적으로 이 사이가 시원한 기분이 들 수 있지만, 다시 음식을 섭취하고 평소 습관을 되풀이하면 치석은 쌓이기 마련이다. 이에 가정에서 스스로 치석을 관리할 수 있는 치석 제거기가 각광 받고 있다. 진동으로 칫솔이 닿지 않는 구석구석을 세척해주는 제품이다.


치석 제거의 가장 나쁜 방법은 얇은 바늘과 날카로운 이쑤시개로 이를 쑤시는 것이다. 이 경우 치간을 벌리거나 약한 잇몸에 자극을 주어 더 심각한 구강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출혈과 염증 등의 우려가 있어 치실과 치간칫솔 등 전문의가 권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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