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발치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잇몸 아래 보이지 않는 곳에 치아가 자라고 있다. 바로 매복 사랑니다. 일반적으로 사랑니는 성인이 되면서 잇몸 위로 뚫고 나온다. 어금니 뒤쪽에 자리해 평소에는 아무런 느낌도 들지 않지만 일정 시기가 되면 통증을 유발하며 위로 솟아오른다. 사랑니는 어금니 뒤쪽에 자리에 올바르게 자라난다면 굳이 발치를 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잇몸 깊숙이 누워있는 매복 사랑니는 염증을 유발하고 치열을 깨트려 미리 뽑아주는 것이 좋다. 더욱이, 매복 사랑니는 앞으로 미는 등염증이 생기면 엄청난 통증을 유발하기에 미리미리 치과 검진을 통해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사랑니 발치 통증(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매복 사랑니는 잇몸 깊숙이 자리해 사랑니 전문 치과에서 발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는 구강 전문의가 있는 대학 병원에서 발치를 하거나 사랑니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치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사랑니는 잇몸 깊숙한 곳에 위치해 신경과 맞닿아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발치를 할 때 마비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이어 사랑니를 발치하고 난 뒤에도 지켜야 할 주의 사항이 있다. 사랑니 발치는 잇몸에 큰 상처를 남기기 때문에 주의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회복이 더디다. 특히, 흡연자와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조심하는 것이 좋다. 아래 항목을 통해 사랑니 발치 후 반드시 지켜야 하는 음주 및 흡연에 관한 주의 사항을 함께 살펴보자.



▲사랑니발치 후 음주(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사랑니 발치 후 음주

사랑니를 발치하고 난 뒤에는 음주가 불가능하다. 사랑니를 뽑고 난 뒤에 잇몸이 아물지 않아 벌어진 상태이며 상처 위에 술이 들어가면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술을 먹은 뒤에 난 염증은 오히려 회복이 더뎌 사랑니를 발치하고 난 잇몸에도 영향을 끼친다. 더욱이, 음주를 하게 되면 혈관이 확장돼 상처 부위에 피가 멎지 않을 수 있다. 이에 통상적으로는 사랑니 발치 후 약 2주가 금주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사랑니를 발치하고 난 뒤 잇몸이 아물지 않았으니 딱딱하거나 씹는 힘이 많이 들어가는 음식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사랑니 발치 후 흡연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사랑니 발치 후 흡연

흡연자 일지라도 사랑니 발치 후에는 금연해야 한다. 사랑니 발치는 잇몸이 드러나는 수술이다. 사랑니 발치 후에는 흡연을 하게 되면 각종 유해 성분이 상처 입구로 들어가게 된다. 사랑니 발치 후에는 반드시 일정 기간 동안 금연을 통해 상처가 아물기를 기다려야 한다. 이후 실밥을 제거하고 완벽하게 잇몸이 아물고 나면 흡연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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