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 차이점 및 효능과 부작용=ⓒTV조선)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가 장 건강은 물론 비만 예방과 연관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장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프로바이오틱스와 발음이 유사하지만 개념은 완전히 다르다.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의 효능 및 차이점을 비롯해 이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는 식품 등을 정리했다.




▲(프리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 차이점 및 효능과 부작용=ⓒTV조선)

프로바이오틱스 VS 프리바이오틱스 차이점은?

프로바이오틱스란 우리 몸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유산균을 말한다. 이 균들이 살아서 장까지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먹이'가 필요한데 이때 필요한 미생물이 '프리바이오틱스'이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체내에 흡수되지 않는 당류이기 때문에 소장에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장까지 이동, 유산균의 먹이가 되고 유해균까지 감소시켜 준다.

즉,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건강 및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장내 유산균 등을 뜻하고 프리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에너지(먹이)인 것이다.




▲(프리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 차이점 및 효능과 부작용=ⓒTV조선)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효능과 부작용

유산균과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하면 장에 더욱 유익한 효과를 줄 수 있다. 만성변비, 뱃살, 몸 속 독소제거에 유산균과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하면 유익균을 증가시켜 체중감량과 비만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장의 연동운동과 배변활동이 원활해지기 때문에 몸 속 노폐물을 배출하는 디톡스 작용을 한다. 단, 프리바이오틱스를 과다 섭취하면 가스 증가, 복부 팽만, 설사 등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적당량 먹는 것이 좋다.


프리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음식

프리바이오틱스가 풍부한 대표적인 음식은 바나나와 마인데, 두 음식 모두 식이섬유의 일종인 이눌린이 함유돼 있다. 또한 마와 바나나의 끈적거리는 뮤신 성분 역시 장속으로 들어가 변이나 노폐물을 매끄럽게 몸 밖으로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밖에 프로바이오틱스는 요거트, 김치 등 발효 식품 등을 섭취해 얻을 수 있고 올리고당, 아스파라거스, 우엉, 콩, 치커리 등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