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경제TV] 주현웅 기자=우석대학교 김용현 교수와 굿컴퍼니 조용우 이사가 육성한 우석대학교 창업팀 우분트(조경학과 김민석, 전기전자공학과 서현지, 제약공학과 정호준)가 미얀마와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로힝야 난민 캠프 14번에 로힝야 난민 여성들을 돕기 위해 140만원 상당의 말라리아 및 모기 퇴치 팔찌를 사단법인 아디에게 기부했다.

기부된 말라리아 및 모기 퇴치 팔찌는 사단법인 아디를 통해 미얀마와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로힝야 난민 캠프 14번에 로힝야 난민 여성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우석대학교 창업팀 우분트는 지역 내 폐기되는 커피찌꺼기를 활용하여 말라리아 및 모기 퇴치 팔찌를 제작하였다. 우분트는 지속적인 제3세계뿐만 아니라 국내 취약계층에게도 도움이 되는 제품을 개발하여 꾸준히 기부하려 한다.

전달식에는 우분투 서현지(우석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우석대학교 김용현 교수, 굿컴퍼니 조용우 이사, 아디 공선주 팀장, 아디 정혜진 활동가, 아디 박다은 YP, 아디 김어진 YP 등이 참석했다.

이 프로젝트의 주인공인 우분투 서현지(우석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모든 것은 진행함에 있어 막막했지만 실제로 저희가 개발한 제품이 실제 미얀마와 방글라데시에 전달되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고, 현지의 제품 사용 후기를 통하여 지속적인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우분투 정호준(우석대학교 제약공학과)은 “처음 프로젝트를 참여했을 때는 제3세계와 저는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고 관심도 없었지만,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진실한 마음과 관심이 생겼고 향후에도 제3세계 아이들에게 관심을 두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분투 김민석(우석대학교 조경학과)은 “제3세계 나라가 생각했던 이상으로 어려운 환경이라고 인지하였고 그들이 기초적이고 원초적인 것들을 이루고 누릴 수 있도록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제품 개발을 통하여 앞으로 더 많은 기부 활동에 힘쓰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우석대학교 김용현 교수는 “우리 학생 창업팀이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본 프로젝트로 인하여 더욱더 많은 분들이 어려운 환경에 놓인 글로벌 지역에게 나누는 마음을 공유하고 확산하길 바란다. 좋은 마음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사단법인 아디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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