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경제TV] 전지수 기자=미래산업이 글로벌 고객사 대응을 위해 중국 소주 법인에 이어 베트남 박닌에 신규 법인을 설립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동남아 시장 선점을 통한 고객 다변화와 신규 고객의 추가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미래산업은 반도체 시장의 주요 파운드리 업체들의 투자처로 베트남이 주목됨에 따라 인적 자원 및 하이테크 공급망을 갖춘 박닌에 법인을 설립했다.

앞서, 지난 26일에는 현지 법인 개소식을 고객사 및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현재 메모리 분야는 5G 시장 확대 및 낸드(NAND) 양산, D램(Dynamic Random-Access Memory) 생산 활성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DR5 메모리 양산 확대 등을 통해 관련 시장의 회복 및 확대가 전망되고 있다.

이에 미래산업은 주력 제품인 반도체 검사장비(Test Handler) 'M500HT', 'MB8i', 'MB10SM'과 최근 신규 개발을 완료한 'MH5'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28일 오후 4시 기준 미래산업 주가는 전날 대비 29.95% 상승해 2,625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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