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이 장중 강세다 / 사진=애경
애경산업이 장중 강세다 / 사진=애경

[내외경제TV] 전지수 기자=애경산업의 생활용품이 미국 시장에서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고 애경산업은 밝혔다.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애경산업의 생활용품 사업은 2022년 대비 82% 성장했다.

애경산업은 2020년 미국 대형 유통사인 TJX 컴퍼니스와 샤워메이트, 케라시스 등의 생활용품 브랜드 납품 계약을 맺은 후 미국 오프라인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특히 TJX 컴퍼니스에 대한 지난해 납품 매출은 2022년 대비 80% 성장하며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애경산업은 TJX 등에서 형성된 생활용품 인지도를 바탕으로 올해 미국 아마존에서의 판매를 시작했다. 미국 시장 확장을 위해 오프라인 유통 신규 개척을 위한 영업 활동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헤어케어 브랜드 케라시스 등을 포함한 바디케어류 외의 상품도 육성하여 매출 구조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상상인증권은 애경산업의 2023년 화장품을 중심으로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 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분기 예상 매출액은 1705억원, 영업이익은 17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8일 오후 2시 30분 기준 애경산업 주가는 전날 대비 11.27% 상승한 1만8천26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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