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와 (사)부산경영자총협회는 4050 중장년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을 위한 '2024 부산 채용촉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부산 소재의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40세에서 59세 중년층 구직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6개월 간 고용을 유지하는 기업에게 재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지원 내용에는 신규 채용 직원의 4대 보험 사업주 부담금, 연구개발비, 홍보·마케팅비, 시설·환경 개선비 등 다양한 경상운영비와 간접노무비가 포함되어 있으며, 기업들은 사용 계획 제출을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24년 사업 시행 첫 해에는 우선적으로 100명의 중장년 구직자 채용을 지원할 예정이며, 부산시 전략사업 해당 업종, 인증기업, 제조업 및 산업단지 소재 기업, 부산대표 창업기업 등이 대상이다.

부산경영자총협회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며, 심의회를 거쳐 선정된 기업에는 6개월간 고용 유지 시 분기별로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접수와 서류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사업장이나 기업의 경우 부산경영자총협회에서 직접 방문하여 지원 절차를 돕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부산경영자총협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중장년층의 구인난 해소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4050세대에 대한 정책적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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