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경제TV] 전지수 기자=대우건설, 한양, 한신공영, 효성화학 그리고 깨끗한나라 등 다수 기업이 신용보증기금의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이용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기업의 신용등급은 BBB에서 A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자본시장에서 유동성 확보가 어려운 상태에서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대우건설은 100억 원, 한양은 150억 원, 한신공영은 300억 원, 효성화학은 200억 원, 깨끗한나라는 250억 원을 조달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또한, 동원시스템즈, H라인해운, 동방 등도 신용보증기금의 P-CBO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데 참여하며, 총 7272억 원어치의 P-CBO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 방식은 중견 기업들뿐만 아니라 자금시장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부 대기업들도 채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자금 운영이 어렵다는 대우건설은 김해 삼계동에 위치한 ‘김해 삼계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지하 3층부터 지상 28층까지의 6개동에 총 630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다양한 면적의 세대를 공급하며, 계약금 5% 납부 및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시행한다. 중도금의 경우 분양가의 60%까지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무제한 전매도 가능한 조건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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