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경제TV] 전지수 기자=25일 오전 11시 35분 기준 옵투스제약은 전일 대비 29.98%(1760원) 상승한 7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22일 옵투스제약의 최대주주인 삼천당제약이 황반변성치료제 바이오 시밀러(SCD411)를 영국, 벨기에 등 유럽 9개국에 독점 공급·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이 계약은 파트너사 총매출의 55%를 수령하는 조건으로, 유럽 시장에서 삼천당제약과 옵투스제약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삼천당제약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4분 기준 전일 대비 29.94%(2만 5600원) 상승한 11만 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옵투스제약은 2012년 12월 삼천당제약이 140억원을 들여 지분 55%를 매입해 최대주주로 등극하며 종속회사로 편입된 회사다.

옵투스제약은 의약품 제조 및 도매 등을 하며, 무방부제 점안제 티어링프리점안액 등 자사 제품과 하메론점안액 등 다양한 수탁제품으로 국내 일회용점안제 시장에서 선도기업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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