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경제TV] 전지수 기자=OCI홀딩스의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M이 글로벌 태양광 전문기업 트리나솔라와 7억달러(약 9천300억원) 규모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을 통해 OCIM은 2030년까지 베트남 타이응우옌시에 위치한 트리나솔라 생산기지에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공급하게 된다.

OCIM의 저탄소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은 말레이시아의 친환경 수력발전을 기반으로한 안정적 공급능력과 뛰어난 제품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위치를 확보했다.

OCI홀딩스는 2022년 3분기부터 공정 안정화 및 품질 개선을 위한 설비 투자를 시작했으며, 글로벌 톱티어 고객사들과 비중국산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가격에 연동한 가격 협상 및 계약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작년 2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는 OCIM의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이 기존 3만 5천t에서 2027년까지 5만 6천 600t으로 증설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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