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직원의 솔직하고 다양한 의견수렴 창구 등 통한 조직 내 소통 활성화 나서
비전·가치의 날, 사내동아리 탐방 등 다양한 활동으로 CEO의 소통형 리더십 행보 강화

지난 14일  한국마사회는 CEO의 소통형 리더십 강화 일환으로, MZ로 구성된 신규 구성원과의 소통창구인 '주니어보드(Zunior Board)'를 개최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지난 14일  한국마사회는 CEO의 소통형 리더십 강화 일환으로, MZ로 구성된 신규 구성원과의 소통창구인 '주니어보드(Zunior Board)'를 개최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ㅣ내외경제TV=정창규 기자ㅣ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은 지난 14일 오후 본사 대회의실에서 MZ세대 직원들로 구성한 소통 창구 ‘주니어보드(Zunior Board)’의 첫 모임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90년대 중후반 출생한 20대 직원 총 29명으로 구성된 이 모임은 조직 내 신규 구성원의 의사소통 활성화 및 긍정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준비된 간식과 함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조직문화 개선 및 기관 핵심가치 전파 등을 위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개진했다.

MZ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깜짝 방문한 정기환 회장은 “한국마사회의 조직문화 발전과 핵심가치 구현을 위해서는 여러분의 신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활발한 소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기환 회장은 직원들과 경영현안을 공유하고 인문학 교육 등을 함께 수강하며 의견을 나누는 ‘비전·가치의 날’ 등을 통해 특유의 소통형 리더십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또 현장소통 강화를 위해 정형화된 형식을 탈피해 CEO가 직접 현장을 체험하는 ‘부서 순환근무 체험’, ‘사내 동아리 탐방’ 등도 시행한다.

정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혁신을 선도하는 조직이 되려면, 소통·협력을 바탕으로 한 유연한 조직문화가 필수적이다”며 “앞으로도 대내·외 소통을 활성화하고 핵심가치인 ‘혁신선도, 소통·협력, 윤리·청렴’ 실천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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