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주월드
사진=경주월드

[내외경제TV] 전정호 기자=경북 경주에 위치한 경주월드는 개장 40주년을 맞아 신규 어트랙션을 예고했다.

경주월드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새로운 모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라며 물음표가 적힌 카드와 함께 '드라켄벨리의 새로운 라인업, 아찔한 스릴이 계속된다!'라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어지는 사진에는 드래곤벨리에 위치한 어트랙션 공개일을 나열하며 40주년을 맞이해 지어지는 신규 어트렉션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

기존 낡았던 어트랙션이 철거되면서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 도입이 아닐까 하는 추측되고 있다. 

한 누리꾼는 "제일 유력한 후보는 랩터라고 불리는 기종의 싱글레일 롤러코스터"라며 "기존 롤러코스터와 다르게 열차가 달리는 트랙이 H빔 처럼 생긴것이 특징"이라는 추측 글이 나오고 있다.

해당 추측이 맞다면 스릴 강도는 기존 어트렉션 '파에톤'과 비슷할 것으로 보이며 '드라켄', '파에톤'과 3대장 구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랩터가 완공된다면 대형 롤러코스터 4개를 보유한 놀이공원이 된다.

한편 1985년 '도투락 월드'로 개장한 경주월드는 1991년 '아세아시멘트'라는 회사에서 인수해 1992년 '경주월드'로 이름을 바꿔 운영해오고 있다. 1991년 급류 타기, 바이킹 등 5개의 놀이기국가 도입되고 이후 2007년에는 국내 최초의 인버티드 코스터인 파에톤을 도입했다.

이후에도 2018년 경주월드 개장 33주년을 맞이해 드라켄벨리를 개장하면서 드레곤 레이스, 크라크, 드라켄과 2021년에는 발키리를 추가해 드래곤벨리의 라인업을 강화하며 '스릴 중심의 테마파크'로 이미지를 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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