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에바 프레젠후버(Galerie Eva Presenhuber)가 택사(Taxa) 서울 주최로 스위스 출신 작가 루이자 갈리아르디(Louisa Gagliardi)의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루이자 갈리아르디(Louisa Gagliardi)의 첫 번째 한국 전시로 새로운 회화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기존의 회화에 역설적 표현을 더해 한계를 뛰어넘는 영리함과 기발함이 돋보인다. 

이 작품들은 정물을 표현한 것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오브제마다 생명력을 갖고 있다. 약 옆에 놓인 열쇠고리는 휴식 중인 사람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얼음 덩어리가 남긴 손 자국은 도움의 손길인 동시에 잠재적 위기를 상징한다. 

이번 전시는 22일부터 4월 13일까지 서울 성동구 ‘택사 서울’에서 관람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