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경제TV] 주현웅 기자=온라인 추모 서비스 전문기업 ㈜다큐다(대표 전영진)는 최근 ㈜바이브컴퍼니(대표 김성언)로부터 시리즈 A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다큐다가 상용화 기술 개발과 온라인 추모 서비스의 보급 확산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다큐다는 IT 기술을 접목한 온라인 추모 서비스 기업으로,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AI, 버츄얼 휴먼 기술 등을 접목한 새로운 온라인 추모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3년 4월, 바이브컴퍼니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챗봇 및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사진 자동보정 솔루션을 공동개발하는 등 협력을 진행해왔다.

다큐다의 온라인 추모 플랫폼인 '다큐다 메모리얼'은 모바일 영상 부고, 실시간 추모영상, 디지털 영정사진, 온라인 조문글, 조문 답례품 및 장례식장 관리 프로그램까지 장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온라인 추모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주요 대형 장례식장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누적 2만 건 이상의 온라인 추모 서비스를 진행했다.

다큐다 전영진 대표는 "이번 전략적 투자 유치를 통해 바이브의 첨단 기술을 다큐다의 추모 콘텐츠에 확대 적용하여 의미 있는 추모 서비스를 개발하고, B2C 서비스를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이브컴퍼니 김성언 대표는 "다큐다와의 협력을 통해 온라인 추모 서비스를 한 단계 발전시켜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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