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경제TV] 주현웅 기자=우석대학교 김용현 교수와 굿컴퍼니 조용우 이사가 합심하여 기획하고 6개월 가량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제3세계(미얀마)에 창업 아이디어 제품을 기부까지 하는 학생창업 총 두 팀(조경학과 김민석, 전기전자공학과 서현지, 제약공학과 정호준, 군사학과 주정민, 항공서비스학과 장영은, 작업치료학과 이지홍)을 글로벌 창업팀으로 육성하였다. 개발된 제품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미얀마로 전달될 예정이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지자체, 기업 그리고 대학이 후원 및 재능기부로 훨씬 더 좋은 성과로 마무리하게 되었고, 이후 진행될 기수의 성공적 희망을 확인하였다.

본 프로젝트의 첫 번째 후원자로 부산에서 시작한 커피 프랜차이즈 ㈜하삼동커피가 있다. 본사에서 직접 지역 내 총 3지점(전주혁신점, 익산모현점, 군산수송점)을 매칭하여 커피박 후원을 진행하였다.

(주)하삼동커피 박성준 회장은 “커피박이 재활용되어 제3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제품을 만들어 기부를 하는 본 프로젝트와 교수님 그리고 참여 학생들을 후원하고 힘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프로젝트가 장기적으로 지속되어 기부문화와 나누는 마음을 함께하여 더욱더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슬지제빵소(커피박), 치얼업코리아(제품제작금), 리프레(유통채널확보), 아동가족학박사 김소현(제품컨설팅), 지자체 등 프로젝트를 위한 선한 후원이 이어졌고, 더불어 지속적인 든든한 후원자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슬지제빵소 김종우 대표는 “버려지는 커피박을 주변 농가에 거름으로 사용하실 수 있도록 전달했었는데, 이번 후원으로 제3세계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에 함께 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실행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나눔이지만 꾸준히 함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치얼업 신경석 대표는 “이번 적정기술 창업 프로젝트는 본인의 이익이 아닌, 타인의 불편함을 철저하게 살펴보는 과정이었다. 나를 위한 창업이 아닌, 타인을 위한 창업 적정기술 창업 프로젝트는 시작과 함께 성공 하였다고 생각한다. 여러분이 개발한 제품과 서비스가 그들에게 빛이 되기 전에, 여러분의 존재 자체가 그들에게 빛이 되었다. 고생하신 창업가, 교수님, 지원 기업분들에게 모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아동가족학 김소현 박사는 “말라리아와 같은 해충에 노출이 되어있는 제 3세계 아이들을 위한 프로젝트를 하는 것에 대해 무척이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매우 가치 있고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후원되는 팔찌가 친환경 소재로 이루어졌다는 점과 희망적이고 교육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부분이 감명 깊었다. 단순히 후원 프로젝트를 넘어 그 대상이 되는 아이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과 도움이 되는 방향을 추진하였는데, 이를 통해 제 3세계 아이들의 육체적·심리적 건강에 일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고 믿고 저 또한 본 프로젝트에 끊임없는 지원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우석대학교 김용현 교수는 첫 번째 기수가 기획 목표 이상의 성과가 창출되어 두 번째 기수는 제3세계와 국내 또한 고려하여 본 프로젝트를 진행하려 한다. 이어 더 다양한 기업과 지자체가 함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선한 후원과 기부 활동을 유기적인 관계로 지속될 수 있도록 프로젝트 모델을 세밀하게 구체화 진행 중이다. 또한 현재 소통을 하고 있는 잠재적인 후원 기업(의류브랜드, 커피브랜드, 벤처캐피탈 등)을 한자리에서 성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더 많은 지자체, 기업 그리고 학교와의 거버넌스 구축으로 본 프로젝트를 확산할 예정이다.

끝으로 우석대학교 김용현 교수와 필두로 나선 굿컴퍼니 조용우 이사는 “본 프로젝트가 제3세계 어린이들에게 하나의 희망이 될 수 있길 바라며, 지금보다 더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해 더욱 많은 팀과 함께 하고자 한다”라며, 본 프로젝트에 후원해준 모든 분들과 학생창업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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