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 서울시 제공
기후동행카드. 서울시 제공

[내외경제TV] 전지수 기자=서울시가 선보인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가 평균 한 달 대중교통비 약 3만원이 절약됐다는 소식에 구매 신청을 알아보는 이들이 늘고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판매가 시작된 기후동행카드의  누적 판매량은 지난 25일까지 46만2천 장으로 집계됐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지하철과 심야버스,  마을버스,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서울시민의 대중교통비를 아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따릉이 이용 여부에 따라 6만2천원권, 6만5천원권 총 2종으로 출시됐다.

모바일형 또는 실물형으로 선택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구매 신청 방법을 정리해봤다.

먼저, 모바일로 발급받기 위해서는 '모바일 티머니'앱을 설치한 뒤 회원가입 후 해당 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실물 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1호선은 서울역~청량리역, 9호선과 우이신설선, 신림선은 역사 주변 편의점)애서 구매 가능하다.

실물카드 이용자는 반드시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 카드 등록이 필요하다. 미등록 시 환불 및 따릉이 이용이 불가하다. 또, 실물카드는 3천원으로 별도 구매가 필요하며 이후 매달 충전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