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최근 25세에서 39세 사이의 미혼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애 상담 서비스 이용 현황’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실시되었으며, 신뢰수준은 95%에 표본오차는 ±5.66%p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대다수는 연애 상담 서비스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특히 남성은 ‘연애 컨설팅’(53.3%), 여성은 ‘타로’(40.0%)를 가장 선호하는 서비스로 꼽았다. 이어서 남성은 ‘사주’(24.0%), 여성은 ‘사주’(33.3%)가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61.3%는 연애 상담 서비스를 주변에 추천하거나 재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 이는 해당 서비스가 미혼 남녀 사이에서 일정 부분 자리잡고 있음을 시사한다.

연애 상담 서비스를 이용한 주된 이유는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전문적인 상담을 받고자 하는 목적(34.7%)이, 여성은 상대방의 마음을 알고 싶어서(38.0%)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보통’이 68.0%로 가장 높았으며, ‘만족’은 19.0%, ‘불만족’은 13.0%로 나타났다. 만족한 이유로는 ‘털어놓고 나니 후련함’을, 불만족한 이유로는 ‘기대한 결과를 얻지 못함’을 주된 이유로 꼽았다.

이용 비용 측면에서는 ‘10만원 미만’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68.7%로 가장 높았고, 이는 연애 상담 서비스가 저비용으로 이용 가능한 서비스임을 보여준다.

듀오 대표이사 박수경은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현대인들이 다양한 연애 상담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연애 패턴을 이해하고, 상대방과의 관계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듀오는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 제공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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