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다음날 오전 현장을 다시 찾아 사고 도로의 문제점은 없는지 면밀히 살펴봤다.(사진=송영훈 기자) 119news@daum.net
사고 다음날 오전 현장을 다시 찾아 사고 도로의 문제점은 없는지 면밀히 살펴봤다.(사진=송영훈 기자) 119news@daum.net

 

[내외경제TV] 송영훈 기자 = 24일 밤 9시 20분쯤 대전 유성구 복용동 복용삼거리와 연결된 왕복 8차선 규모의 호남고속도로 통과박스 진입  시작점에서 45세 조 모 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자동차 도로와 자전거 도로의 경계석을 충돌하고  그 충격에 앞으로 고꾸라지는 사고로 운전자가 사망했다.

다음날 사고 현장을 확인해 보니 경계석을 표시하는 반사판 등 안전표식이 노후되고 떨어져나가 사고 당시 야간에 비까지 내려 시멘트 구조의 경계석이 식별이 안돼 운전자가 보지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추정됐다.

도로관리의 주체인 대전광역시 건설관리본부의 관리소홀 책임은 없는지 따져봐야 할 사안이다.

이 사고로 조 씨가  심정지 상태에서 의식을 잃어 현장에 출동한 119 구급대에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안타깝게 숨졌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고지점 전방 도로의 경계석에는 반사경과 갈매기 표시판이 선명하게 부착된 상태였다. .(사진=송영훈 기자) 119news@daum.net
사고지점 전방 도로의 경계석에는 반사경과 갈매기 표시판이 선명하게 부착된 상태였다. .(사진=송영훈 기자) 119news@daum.net
횡단보도 지나 연결되는 고속도로 통과박스의 경계석이 충돌지점이다. .(사진=송영훈 기자) 119news@daum.net
횡단보도 지나 연결되는 고속도로 통과박스의 경계석이 충돌지점이다. .(사진=송영훈 기자) 119news@daum.net
조 모 씨가 사망한 경계석이다.  반사경, 갈매기 표시판 등이 전혀 없는 상태다. .(사진=송영훈 기자) 119news@daum.net
조 모 씨가 사망한 경계석이다.  반사경, 갈매기 표시판 등이 전혀 없는 상태다. .(사진=송영훈 기자) 119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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