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백한 정치테러, 철저한 수사 촉구”

[수도권=내외경제TV] 양상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30일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 대한 방화 시도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깃발 모습 [사진=민주당 경기도당]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깃발 모습 [사진=민주당 경기도당]

민주당 경기도당은 성명에서 “평택을 더불어민주당 김기성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 방화 시도가 있었다. 범인은 건물 복도에 설치되어 있던 ‘윤석열 심판’이란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강제로 뜯어낸 후 불을 붙이고 도주했다”며 “해당 건물은 총 6층 건물이며 건물 내에 다중이용시설인 대중사우나 가 있어 조기에 발견해 진화하지 못했다면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방화시도는 민주주의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며 반사회적 테러”라며 “정치에 대한 그릇된 인식과 혐오가 부른 정치인 테러와 무관하지 않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신속하게 방화범을 체포하여 범죄의 진상과 이 사건에 배후가 있는지 명명백백히 밝히고 처벌해야 한다”며 경찰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이번 사건은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자, 정치인에 대한 테러”라며 “반드시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성  명  서

경기 평택을 더불어민주당 김기서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 대한 방화시도가 있었습니다.

건물 내부 복도에 설치되어 있던 “윤석열 심판”이란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강제로 뜯어낸 후 불을 붙이고 도주했습니다.

해당 건물은 총 6층 건물로 다중이용시설인 대중사우나 시설이 있어 조기에 발견하여 진화하지 못했다면 자칫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번 방화사건은 민주주의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며 반사회적 테러입니다.

정치에 대한 그릇된 인식과 혐오가 부른 정치인 테러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경찰 당국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신속하게 방화범을 체포하여 범죄의 진상과 이 사건에 배후가 있는지 등을 명명백백히 밝히고 강력한 처벌이 있어야 합니다.

2024년 1월 30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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