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일 김해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출마선언 (사진= 김진일 예비 후보 선거 사무실)
김진일 김해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출마선언 (사진= 김진일 예비 후보 선거 사무실)

[경남=내외경제TV] 전옥표 기자=김진일 국민의힘 김해을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가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후보는 15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변화와 혁신, 개혁을 추진할 청년으로서 시대의 요구에 응답하고자 출마를 결정하게 됐다”며 출마 계기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김 후보의 경남 생활을 지켜봐 온 각계각층인사들과 일반시민 80여 명이 함께하며 지지와 성원을 보냈고 지역출신이 아닌 청년임에도 충분한 지지기반을 갖추고 있음을 과시했다. 

김 후보는 “4년여 전 부울경 메가시티에 대한 비전을 보고 경남행을 결정했지만, 김해에서 첫 자취방을 구한 지 2주 만에 비전을 제시한 김경수 전 도지사의 구속을 목격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낡은 여의도 정치의 민낯을 들여다볼 수 있게 됐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한 줌의 권력을 위해 진보는 꿈을 팔았고, 보수는 현실을 팔았다”며 “낡은 진보·보수 정치는 정쟁만을 일삼으며 민생은 외면해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청년들은 자녀를 키울 걱정과 부모님을 부양할 걱정으로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고 있는 실정에 이르렀다”며 “자녀와 부모 세대를 동시에 걱정하는 789청년세대들이 ‘세대와 이념을 포용하는 정치’가 무엇인지 보여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김 후보는 “젊은 청년의 결단이 결코 가볍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5000만 국민정치 속에서 330만 경남도민을 바라보며 새로운 지방시대와 다극화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진일 예비후보는 이달 중 새로운 지방시대·다극화시대를 위해 필요한 제도 개선안들을 발표하며, 김해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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