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2500kg’ 지역 내 소외계층에 전달…지역 아티스트 등 봉사자 50명 참여

KT&G 상상마당 부산이 연말을 맞아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제공=KT&G 상상마당 부산)
KT&G 상상마당 부산이 연말을 맞아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제공=KT&G 상상마당 부산)

[내외경제TV] 김민호 기자=KT&G 상상마당 부산은 연말을 맞이해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부사장), 서병수 국회의원(부산진구 갑)을 비롯해 굿네이버스 영남지역본부, 부산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 그리고 부산 지역 뮤지션 3팀 등이 참여했다.

이날 담근 김치 2500kg은 부산광역시 푸드뱅크를 통해 부산광역시 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 부산장애인공동생활가정협회, 부산광역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대상 부산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장애인에게 전달되어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KT&G 상상마당 부산은 이와 같은 행사를 비롯해 지역 상생에 대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티스트·시민·소상공인 간의 예술적 소통을 지원하고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생활 속의 문화예술을 실현해 왔다. 지역 예술인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활동에 전념하고 대중과 폭넓게 소통할 수 있도록 공연·전시 등 문화예술 분야에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김장 활동에는 상상마당 부산 음악 지원사업을 통해 발굴된 뮤지션들도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KT&G 상상마당 부산의 지원 프로그램 출신 아티스트인 뮤지션 ‘밴드나인즈’, ‘버닝소다’, ‘윈썸’은 지역 내외부에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상상마당 부산은 ‘인디 온 스포트라이트’, ‘상상라이브연습실’ 등 다양한 뮤지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부·울·경 지역의 재능 있는 아티스트를 발굴해오고 있다. 

KT&G 상상마당 부산 관계자는 “동절기에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할 수 있었던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부산 지역 신진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다채로운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이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