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카톡방 멤버 실명(사진=ⓒMBC)
▲정준영 카톡방 멤버 실명(사진=ⓒMBC)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로이킴에 이어 에디킴도 추가됐다.

 

4일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이로써 '정준영 단톡방' 멤버는 정준영, 승리, 로이킴, 에디킴, 강인, 이종현, 용준형, 정진운, 최종훈 등 9명이며, 모델 이철우 1명이다.

 

경찰에 따르면 정준영은 불법촬영물 영상을 모두 23개의 카톡 대화방에 공유했고 이중 참여자는 16명에 이른다. 앞서 승리, 최종훈, 용준형은 불법촬영영상물을 봤다고 인정하며 각각 빅뱅, FT아일랜드, 하이라이트에서 탈퇴를 선언했다. 이후 승리와 최종훈은 연예계를 은퇴, 용준형은 지난 2일 조용히 입대했다.

 

카카오톡 대화방 멤버 16명 중 현재 입건자는 8명으로, 나머지 8명에 대해 경찰은 "단순히 돌려본 사실은 입건대상이 아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불법 촬영, 유포했을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지지만 단순히 시청만 했을 경우 죄는 성립되지 않는다.

 

한편 4일 에디킴은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에디킴 소속사는 "에디킴이 3월 31일 경찰에 출석해 약 두 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며 "단톡방에 속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몰카 등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적이 없음이 확인되었다. 다만 온라인상에 떠도는 선정적인 사진 한 장을 올린 사실이 확인되어 조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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