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 이보형 기자=최근 사이파이 선글라스가 화제다. 미러렌즈, 투브릿지, 하금테 등 여러 유행을 지나 최근 몇 시즌간 계속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사이파이 선글라스는 사이언스 픽션Si-Fi, 공상과학 소설에 나올 법한 얇고 작은 프레임으로 겨우 눈만 가릴 수 있을 정도의 선글라스를 의미한다. 과감한 외양을 지닌 만큼 현실에서 만나기 쉽지 않았지만 여러 브랜드에서 실생활에서 착용이 가능한 사이파이 선글라스를 선보이며 고객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젠틀 몬스터는 이런 사이파이 선글라스를 유행시킨 브랜드 중 하나다. 금테에서 뿔테까지 다양한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해외 명품 브랜드들과 비교해 가격이 합리적인 점 또한 장점이다. 이번 시즌에는 할로할로, 본보, 단추, 찹쌀 등 재치있는 이름과 디자인을 갖춘 사이파이 선글라스들을 다수 출시했다.

젠틀몬스터와 함께 국내 아이웨어 시장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라피스 센시블레는 공상 과학 소설에 나올 법한 사이파이 선글라스의 과감함을 줄이고, 실제 생활 속에서 착용이 가능한 실용적인 사이파이 선글라스를 선보인다. 풀 아세테이트 소재를 사용한 블루이드 모델은 둥근 사각형 끝이 늘어지는 보스턴 형태로 클래식하게 다듬어 사이파이 선글라스 특유의 독특함을 희석시켰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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